압구정로데오 숨은맛집 육즙가득 수제버거 세븐패티버거 먹고온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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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아빛 조회 139회 작성일 26-07-01 21:28본문
얼마 전 오랜만에 강남역 부근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어요.이번 모임에서는 평소 구움과자가 맛있기로 입소문이 자자해 꼭 가보고 싶었던 강남역 카페를 방문했습니다.핫플레이스라 다인석 자리가 없을까 내심 걱정하며 들어섰지만, 다행히 운 좋게도 막 일어나는 손님들이 계셔서 5명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어요.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28 지하1층, 1층, 2층신논현역 카페어퍼앤언더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28 지하1층, 1층, 2층 전화번호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신논현 6번 출구에서 298m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 벽돌과 클래식한 아치형 구조의 외관이 나타나는데, 입구 계단에서부터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가 멋스러워요.어퍼앤언더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의 활기찬 번화가 안쪽, 살짝 여유로운 골목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강남역에서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 편하답니다.주위에 맛집과 술집이 많은 것도모임장소 동선을 고려했을 때 완벽했어요.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건물 전체를 카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화이트 톤의 깔끔한 벽면과 노출 콘크리트, 따뜻한 조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합니다. 2인이 방문했을 때는 비교적 수월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지만, 다인원은 넓은 단체석을 잡기 위해 약간의 눈치 게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층마다 좌석 형태가 다양하고 쾌적해 모임은 물론 간단한 노트북 작업 공간으로도 인기가 많아요.강남역 카페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꽉 차 있어 주말에는 만석일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어요.1층 카운터 앞쪽 쇼케이스와 매대에는 다채로운 디저트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 들어서자마자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했어요.쫄깃한 식감의 버터떡, 여러 맛의 휘낭시에, 마들렌, 까눌레 등구움과자가 매대에 진열되어 있고요.매장에서 직접 구운 각종 디저트의종류가 워낙 다양하여고민하게 만들 정도예요.음료 또한 시그니처 메뉴인크림라떼가 다양하게 있어선택지가 다채롭습니다.커피도 디카페인이 가능해서카페인에 예민하신 분들도 걱정 없이커피음료를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전 요새 강제로 디카페인을 마셔야 해서카페에 가게 되면 디카페인 여부부터 체크하게 되더라고요.어퍼앤언더 카운터 옆쪽 쇼케이스에는여러 수제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어요.레몬, 라즈베리, 망고, 얼그레이 자몽, 티라미수로취향껏 골라먹기 좋겠죠.신논현역에서 오고 있다는다른 일행들이 오기 전,자리부터 잡고자 먼저 주문한 메뉴는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그리고 디저트로 망고 케이크, 플레인 휘낭시에, 까눌레입니다.먼저 시원하게 목을 축여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튀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묵직한 바디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디카페인으로 커피를 마시다 보면그냥 커피를 마실 때보다 맛에서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은데,디저트의 달콤함을 깔끔하게 씻어주는 최적의 밸런스를 갖추고 있었어요.덕분에 달달한 구움과자와의 페어링이 아주 훌륭했습니다.투명한 유리잔에 심플하게 강남역 카페 로고가 적힌 세련된 플레이팅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남자친구가 선택한 아인슈페너는 진한 커피 위에 쫀쫀하고 달콤한 크림이 도톰하게 올라가 있고, 그 위로 붉은빛의 코코아 파우더가 일직선으로 뿌려져 내어집니다. 숟가락으로 크림을 먼저 살짝 떠먹어보니,텍스처가 굉장히 부드럽고 묵직한 우유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크림을 충분히 맛본 후 잔을 기울여 아래에 깔린 쌉싸름한 커피와 달콤한 크림을 동시에 머금으면, 쌉쌀함과 달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내어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들었어요.디저트의 하이라이트였던 망고 케이크는 폭신폭신한 스펀지 시트 사이사이에 부드러운 크림이 듬뿍 샌드되어 있었습니다. 위에 올려져 있는 망고뿐 아니라,케이크 시트 안쪽에도 망고가 들어있어망고의 달콤함을 잔뜩 즐길 수 있었어요.어퍼앤언더 플레인 휘낭시에는 모서리 부분의 쫀득한 식감과,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묵직하게 퍼지는고급스러운 버터의 풍미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단면의 밀도 높은 텍스처에서 알 수 있듯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와 아메리카노 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그리고 제가 이곳에 오면 무조건 주문하는 까눌레! 사진 속 단면을 잘라보았을 때 보이는 촘촘하고 윤기나는 기공이 보이시나요? 겉은 카라멜라이징이 완벽하게 되어 자를 때 바작하고 경쾌한 소리가 날 정도로 바삭하고, 속은 커스터드 크림처럼 쫀득하고 부드러운, 그야말로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는 완벽한 구움과자였습니다. 진한 바닐라 향과 기분 좋은 달콤함이 은은하게 맴돌아 감탄을 자아냈습니다.전체적으로 훌륭한 디저트의 퀄리티, 눈이 즐거운 감성적인 공간, 그리고 넓고 쾌적한 좌석까지 완벽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남역이나 신논현역 근처에서 친구들과의 다인원 모임, 혹은 퀄리티 높은 구움과자와 함께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강남역 카페 어퍼앤언더에 가보세요.